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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는 했지만 유부녀 아냐" 황당 주장 여성..."두 남자 사이서 고민"?

  • 입력 2024.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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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현 남편과 전남편 사이에서 누구와 함께 살지 고민 중인 여성이 혼인 신고를 했음에도 유부녀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자신에게 두 남자가 있는데 누구와 같이 살아야 행복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이날 55세 출연자는 호피 무늬 코트를 입고 나타나 "이상민 가족인가 생각할 정도 닮았다"며 서장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한쪽은 스리랑카 남자, 한쪽은 한국 남자인데 어느 쪽 남자와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독특한 사연을 전했다.

현재 싱글인지 묻는 서장훈에겐 "혼인신고는 돼 있고, 애 아빠랑은 결혼을 한 번 했다"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놔 의문을 안겼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서장훈이 "그러면 지금 결혼한 상태네?"라고 되묻자 사연자는 "혼인신고만 되어 있지 결혼식은 안 했어요"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서장훈이 "혼인신고 했으면 남편이 있는 유부녀다"라고 다시 한번 정리하자 사연자는 마지못해 "네"라고 인정했다.

그는 "13살 연하의 스리랑카 남자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에서 아이들의 아빠인 전 남편에 대해 미련이 사라지지 못했다"고 밝혀 서장훈과 이수근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전 남편은 받아줄 생각도 없는데 선택은 한 가지뿐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한 이수근에게 사연자는 "스리랑카 남자랑 결혼하는 게 맞는 거 같냐"라고 말해 다시 한번 답답함을 안겼고, 어이없어 웃음을 보이던 서장훈과 이수근은 "혼인신고 하면 부부다"라고 확실하게 의미를 정리해 주자 "어쩐지 여보라고 부르더라"라며 그제서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이수근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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