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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평고속도로 농성장 찾아 "국정농단 대표 사례"

  • 입력 2024.03.07 17:26
  • 수정 2024.03.07 17:28
  • 댓글 0
이재명(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현장을 방문, 예정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3.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재명(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현장을 방문, 예정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3.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내외일보] 윤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농단 대표적 사례가 바로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사태"라며 "내가 원래 가진 내 권력이다,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 내가 이 나라의 왕이라고 하는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안대로 추진하면 되는데, 왜 백지화 하냐"며 "이런 표현을 하면 안 되지만, 뭐 먹어라 이런 거냐. 한 번 반대했으니까 너네 한번 혼나보라는 뜻이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직전 현장을 둘러보고 경기 여주 양평에 단수공천된 최재관 전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만나 지지했다. 이 자리엔 경기 용인을에 전략공천된 영입인재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 의원, 더불어민주연합 백승아·윤영덕 공동대표 등이 함께 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해 인근에 대규모 토지를 갖고 있는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조사까지 벼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청 앞에 마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를 찾아 제22대 총선 여주시·양평군에 출마한 최재관 후보 지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청 앞에 마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를 찾아 제22대 총선 여주시·양평군에 출마한 최재관 후보 지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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