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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이평도 기자

빠르게!다르게! 성주군, 저출생 극복 실행계획 추진

  • 입력 2024.03.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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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국가 예산 편성의 아젠다‘저출생’, 국‧도비 확보 전격 돌입

빠르게!다르게! 성주군, 저출생 극복 실행계획 추진

[내외일보] 이평도 기자 = 성주군은 3월 11일 저출생 극복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7일 저출생 TF팀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 후 2주 만에 진행되며, 유례없는 속도로 저출생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에 발맞춰 적극적인 사업발굴을 통해 국‧도비를 선점 확보하고자 함에 있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은 4대 분야 72개 사업으로, 핵심과제인‘우리동네 돌봄마을’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조기퇴근 돌봄’의 세부 추진계획까지 포함되어 올 상반기 시행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상북도 핵심과제인 ‘완전돌봄’체계 구축에 발맞춰 ‘완전돌봄센터 운영’, 24시간 어린이집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에 돌입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도비 매칭을 위한 저출생 극복 과제로 ▲E(nglish)-편한도시 성주! 영어특성화 교육 강화지원 ▲I(아이)-U시티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운영 ▲24시 365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육아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총24건이 발굴됐다.

한편 이번 보고회부터 성주군 저출생 극복 서포터즈 I-뱅크가 함께 참여한다.

I-뱅크는 성주군에 거주하는 젊은 기혼, 미혼 6명으로, 성주의 출산‧양육 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해줄 예정이다.

I-뱅크 참가자 중 한 명은 “출산‧양육 정책의 수는 많지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은 적고, 오히려 혜택을 일일이 찾아보는 것이 힘들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성주에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팀장은 “영유아기 때 기저귀 무상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기간 및 대상을 확대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허윤홍 성주 부군수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정책이 빠르면 올 상반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성주군이 선점하여, 군민들이 출산‧양육 현장의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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