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2일 행복청은 금강횡단교량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금강횡단교량 신설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S-1생활권(세종동)의 공간구조 변화를 고려한 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교량 형식, 건립 타당성과 정확한 위치 및 규모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될 전망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개월간 진행 예정으로, 현황 분석 및 수요 예측, 선행연구 분석 및 대안 선정, 경제성‧타당성‧정책성 분석을 시행한다.
신설 교량 위치는 정한 바 없으나,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정체를 보이고, 있는 햇무리교 주변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세종시가 2022년 12월 금강횡단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실행해 5곳을 교량 설치 가능하다는 조사결과를 행복도시건설청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 관계공무원에 의하면 "충분한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30년 전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