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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중부해경청,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

  • 입력 2024.03.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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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블루카본 실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위해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 ▲해양쓰레기 수거 ▲우생순 프로젝트 ▲괭생이 모자반 예찰·수거 지원 ▲교육·홍보 ▲대기오염물질 점검 ▲해양오염 사고 대응 체계 강화 ▲장기계류선박 관리 등 8개 과제로 추진한다.

이중, 세계 주요 국가가 탄소중립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블루카본’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카본 확대 실천을 위해 중부해경청은 지자체, 협약체결기관(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 어촌계 등과 함께 중부청 관할해역 갯벌에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을 추진해 정부의 염생식물 조성목표에 일조하고 나아가 오염원으로부터 해양 생태계 보호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어촌계와 함께하는 섬지역 해안 쓰레기를 시범 수거,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수협·해양환경공단·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는 자원순환 운동인‘우생순 프로젝트’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블루카본 보호하는 한편, 선박에서 발생하는 배출물질 단속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하역시설 점검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방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해양환경보전에 적극 동참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6월 인천 영종도 소재 씨사이드파크 갯벌에서 협약체결기관과 염생식물 모종이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23년 6월 인천 영종도 소재 씨사이드파크 갯벌에서 협약체결기관과 염생식물 모종이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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