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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면 혼자 죽어라"...돈 아끼려 '유튜브 운전 연습' 후기글에 비난 쇄도

  • 입력 2024.03.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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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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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돈 들이지 않기 위해 유튜브로 운전 연습을 한 후 장내 시험에 응시했다가 떨어졌다는 누리꾼의 사연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운전대 한 번 못 잡아보고 장내 시험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유튜브에는 운전대 한 번 안 잡고 도로 주행까지 한 번에 붙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붙을 줄 알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 역시 운전은 유튜브로만 보고 처음 장내 시험을 봤는데 너무 달랐다. 엉덩이 붙이자마자 탈락. 너무 초고속 광탈이라 어리둥절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영상에서 경사로 못 올라가는 영상이 있어서 웃었는데 내가 그러고 있었다. 유튜브에서는 액셀 밟으라는 얘기 없었는데 공단에서 시험볼 때 액셀 밟으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운전 소질이 없는 건가 아니면 이게 정상인가 아리송하다. 돈 나갈 때가 많아서 돈 좀 아끼려고 했는데 역시 운전학원에 다녀야 하나 심각히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지가지하고 자빠졌네. 그렇게 죽고 싶으면 다른 방법으로 죽어라. 다른 사람 목숨도 위험하게 하지 말고. 진짜 어이가 없다", "이런 사람이 운전대 잡는다는 게 너무 무섭다", 유튜브가 만능인 줄 아나", "제대로 배워서 운전해라. 도로 위에 있는 건 내 목숨뿐만 아니라 남 목숨도 같이 달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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