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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회기 보이콧' 등 어수함 속에 '이응패스 예산' 전액삭감?

  • 입력 2024.03.17 09:01
  • 수정 2024.03.17 09:05
  • 댓글 0

- 이현정 산건위원장, 이응패스는 좋은 사업이나 근거 조례 없이 올라와 삭감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14일 산업건설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이 제88회 임시회 보이콕을 선언하면서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위원회 가동을 강행했다.

지난해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재정난으로 인해 어려워지면서, 이응패스로 선회하여 정책을 바꿔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워, 월 2만 원으로 5만 원 한도 버스탑승과 함께, 공공자전거 어울링을 무료로 이용하는 정기∙정액권이다.

세종시는 사업자 선정 등 제반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첫 시행을 위해 19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제출한 상황.이날 산건위에서 이응패스 예산안 전액 삭감하고, 삭감된 예산은 학교 급식 지원 10억, 예초 잔디 관리비 4억, 학교 보행안전 사업 2억,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800만 원 등 대체했다.

이현정 산건위원장은 이응패스는 좋은 사업이나 근거 조례 없이 올라와 삭감했다"며 "현재 시 재정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 대중교통 이용을 늘린다는 취지로 요금체계를 먼저 하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먼저 노선 확충이라며, 삭감 이유를 표명했다.

김광운 의원은 자신이 “조례안을 제출해 87회부터 논의된 사항이며, 이현정 위원장이 제88회 임시회 회기에 처리를 약속한 부분이라며, 민주당 의원들도 제안했던, 이응패스 역시 2023년 3월 김현미 의원의 5분 발언 내용과 같은 제도라며, 처리를 유보하고,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조치원 방문 때문에 오후 일정을 미루고 처리를 유보하는 것이 맞냐며, 강도 높게 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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