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교육 담당 국무장관은 2024년 3월 18일 대한민국 외교장관 주재하에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된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였다. 인도는 2021년 첫 개최된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

싱 국무장관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이 지닌 거대한 잠재성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거버넌스를 혁신하여 효율성, 포용성, 속도, 투명성, 서비스 전달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디지털 포용과 접근, 윤리적 인공지능 개발과 책임감 있는 기술 활용으로 시민을 위한 신기술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민주주의 가치가 기술과 결합하면 공공의 이익을 더욱 빠르게 증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발언문 전문 첨부)

싱 국무장관은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장관과도 만나 면담하였다. 양측은 경제, 기술,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인도-한국 협력 관계를 논의하였다. 또한, 이달 초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교장관과 조태열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공동으로 제10차 외교장관 공동위를 개최하였음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싱 국무장관은 재한 인도인들과 만나 소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