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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돌아온 조배숙' 5선 비례로 국회 복귀 확실

  • 입력 2024.03.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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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익산 을에서 주로 활동한 4선 조배숙 전 의원이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에 편입돼 5선 국회의원으로 복귀가 확실하다.

이는 전주 병에서 민주당 공천을 획득해 5선이 유력한 정동영 전 국회의원과 함께 여야 ‘쌍끌이 5선 금배지’ 출현이 예고돼 전북 정치권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전북 출신 정치인을 배제한 바 있다.

이에 “누가 험지에서 국민의힘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인가”라는 도민 불만이 팽배해지고, 도내 지역구 국민의힘 출마자 자진 사퇴 압박 등으로 잡음이 적지 않았다.

특히 당헌당규에 명기됐음에도 험지인 호남인사 배제에 당내는 물론 대통령실 무게 추까지 전북 정치인 배려로 기울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기존 13번에 배정됐던 K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배숙 전 의원으로 교체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16대에 민주당을 통해 비례로 국회 입성에 이어, 익산 을에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4선 전 의원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를 통해 5선이 유력한 특이 경력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조 전 의원이 5선이 되면 전주 병에서 5선이 유력한 정동영 전 의원과 함께 전북에 기반을 둔 ‘5선 쌍끌이 금배지’가 출현하며, 익산 갑에서 4선이 유력한 이춘석 전 의원 등과 함께 국비확보 및 지역발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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