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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마이크 사용' 한동훈 경찰 고발 예고…선관위 "사실 확인 중"

  • 입력 2024.03.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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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1일 대구 달서구 윤재옥 대구 달서구을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찾아 윤재옥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내외일보] 윤경 기자 = 야권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활용한 것과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23일 주장했다.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김수영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의 행위는 명백한 선거운동"이라며 "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이 불법선거운동을 서슴지 않았다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의 행위에 대한 권고형의 범위는 벌금 70만~150만원 사이다. 본인이 제일 잘 아실 것"이라며 한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법률 전문가라면서 법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한 위원장을 비판하며 "국민의힘TV에 두 영상이 올라와 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체 없이 조사하길 바란다"고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대구 선관위에서 한 위원장의 발언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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