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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군산시, 연안여객선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 나서

  • 입력 2024.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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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와이파이로 똑똑한 바닷길 관광 되세요~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이 바닷길을 여행하는 관광객 편의 증진 및 선박 항해 안전에 기여한다.

LTE 라우터를 이용한 선박 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이 이뤄져 바다에서도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2024년 4월 서비스 목표로 고군산군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동안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을 통해 고군산 관광객 및 도서 주민은 장시간 여객선 승선으로 인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도시 대중교통 수단에는 와이파이 설치가 보편화됐지만, 섬 지역 주요 교통수단인 여객선에서는 이런 서비스가 전무해 주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런 불만에 공감한 군산시는 공공와이파이 사용을 통해 승객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여 인터넷을 자유롭게 즐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설치에 나섰다.

여객선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을 통해 2024년 4월부터는 여객선에서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사업을 통해 도서의 정보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과 관광객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인다.

주민들이나 관광객들 역시 올해 본격 시행되는 와이파이 서비스로 바다 위에서도 자유롭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비용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는 여객선은 어청도, 연도, 말도, 개야도 등 군산시 관내 주요 관광지를 운항하는 4척으로,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설치로 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섬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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