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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아무말 없이 신음소리’ 119상황실 상황요원의 남다른 촉으로 자살시도자 무사히 병원이송

  • 입력 2024.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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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월 25일 09시 19분경 인천 중구 을왕리에서 한 통의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전화통화는 약 1분 30초간 신음소리가 들렸고 당시 신고를 받은 김응수 소방교는 신고자에게 무슨 상황인지 등을 반복해서 물었으나 신고자와 대화가 되지 않고 이내 전화가 끊겼다. 

신고 전화를 받은 김 소방교는 정상적이지 않은 목소리와 신음에 왠지 이상하게 느껴져 인근에 있는 신고자 핸드폰 위치로 출동대를 신속히 출동함과 동시에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끊긴 전화로 지속적으로 6차 시도했으나 연결이되지 않자, 이상함을 더욱 느낀 김응수 소방교는 위치조회를 지속 실시하고 상황을 출동대에 전파했다. 

인근에 도착한 구급대는 20여분만에 창고 내에서 목을 멘 심정지 상태의 20대 남성을 발견 CPR을 실시하며 병원 이송중 자가호흡이 돌아온 상태로 이송을 무사히 마쳤다.

김응수 소방교는 “119종합상황실의 직원들이 한 통의 신고전화도 놓치지 않기 위해 매 신고전화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119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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