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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군산시, 군산항·신항 One-Port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 입력 2024.03.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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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과 신항 기능 보완적 발전방안 제시를 통한 One-Port 전략수립

〔내외일보〕고재홍 기자 = 군산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항-신항 One-Port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군산시는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기능 보완적 발전방안 제시를 위해 ‘군산항-신항 원 포트(One-Port) 전략수립용역’에 착수해왔다.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공유수면에 군산시 옥도면 두리도와 연접해 인공섬 형태로 조성된다.

군산새만금신항이 완공되면 새만금산단 물동량을 신속 처리하고 해양관광 · 레저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 종합항만으로 발전시킬 예정으로 1단계로 2030년까지 6개 선석, 2단계로 2040년까지 3개 선석이 건설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과 군산시의원,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연구내용은 군산항과 신항 지정학적 배경, 해운 ․ 항만 여건 분석, 군산항과 신항 기능 ․ 역할 분석, 항만행정체계 단일화 영향 분석, 지역경제 기여도 분석 등이며 군산항과 신항 One-Port 전략수립과 중장기 정책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행정구역 관할권을 두고 김제시와 분쟁 중인 군산새만금신항 행정 ․ 자연환경 ․ 지리적 관점에서 조성 배경분석을 통해 군산시 귀속 당위성을 확보하고, 군산항 수심 부족 보완 및 군산항 항세 확장 연장선상에서 건설되는 군산새만금신항 본래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방안을 제시했다.

군산시는 이번 용역 최종 성과품을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송부하여 군산새만금신항 군산시 귀속 당위성과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유기적 결합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을 군산 단일 행정구역으로 관리해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배후산업을 지원하고 대중국 및 대동남아시아 교역 중심지로 성장시켜 환황해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나가도록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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