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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22대 총선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열려

  • 입력 2024.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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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5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공동 주최한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녹화장에서  왼쪽 김종민 새로운 미래 후보와 오른쪽 류제화 국민의 힘 후보가 토론하고 았다.
사진 : 25일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공동 주최한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 녹화장에서  왼쪽 김종민 새로운 미래 후보와 오른쪽 류제화 국민의 힘 후보가 토론하고 았다.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지역 22대 총선 후보들이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SK브로드밴드 세종방송과 세종시 출입기자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TV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전 오후로 나눠 2차례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류제화 세종갑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세종갑 새로운미래 후보가 맞장 토론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공약과 소신 발언을 내놨다.

이날 토론 주제로는 대통령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행정수도완성 등이 다뤄졌고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는 “현 정부의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마음을 바꿔 먹어야 한다,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국회도 세종의사당 천천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도 위원회를 구성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면,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며,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일을 하겠다”라며, “세종시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에 대해 고민하며 5가지 공약을 집약해서 만들었다. 행정수도는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을 통해 완성하겠다”라고 했다.

류 후보는 “야권은 행정수도 완성과 현 정부 심판론은 고장 난 라디오처럼 반복하고 있다. 행정수도 논란을 종식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행정소송법 시즌2를 추진하는 것이 법률전문가로서 생각할 때 가장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세종시 현안인 법원∙검찰청 건립에 대해서는 추진 방법에서 견해 차이를 보였다. 

김종민 후보는 “세종시는 법원∙검찰청 건립요건이 갖춰져 있어 당연히 할 수 있다.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내가 법사위는 아니지만, 양당 간사들을 만나 설득해 풀어보겠다”라고 말했다.

류제화 후보는 “김 후보가 제시한 방법으로는 지방법원 사안사안마다 접근해서 전체적으로 엮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라며 “내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 특위에서 일하며 세종시 국정과제를 만들었는데 신행정수도법 시즌2 추진을 통해 완성을 이뤄내면 법원∙검찰청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지금까지 봐왔던 상대후보 흠집내기가 보이지 않아 신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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