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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전주시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나무 심어

  • 입력 2024.03.27 10:33
  • 댓글 0

- 전주시, 26일 덕진동 하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진행
- 덕진동 주민과 학생, 유치원생 등 시민 170명 참여해 수목 336주와 초화류 749본 식재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전주시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봄철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시는 26일 덕진구 하늘공원에서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시의장, 덕진동 주민과 초등생, 유치원생 등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해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늘공원 내 자투리 녹지공간에 목수국 등 수목 336주와 초화류 749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작은 정원이 주는 정서·환경적 효과에 대해 홍보하는 등 시민과 정원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 ‘더숲’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초록정원사들로 구성된 30여 명 정원친구들(가든 볼런티어)도 참여해 수종에 대한 설명과 식재 요령 등을 돕기도 했다.

시는 이날 심어진 수목과 꽃이 해마다 시민과 관광객에 아름다운 볼거리와 도심 속 작은 정원 쉼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시는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도심 속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도심 생활권 곳곳에 바람길숲과 도시숲, 명상숲과 같은 다양한 숲을 조성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도심 내 유휴지에 다양한 유형의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녹색공간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한 그루 나무를 심는 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심은 나무가 앞으로 잘 자라도록 가꾸고 보호하는 일”이라며 “식목일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무 심기에서 그치지 않고 수목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질 높은 녹지공간을 시민들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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