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남
  • 기자명 김창호 기자

충남도, 영유아 대상 요충감염 실태조사 실시

  • 입력 2024.03.28 07:33
  • 댓글 0

도 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 1500여 명 대상 검사 수행

충남도청사

[내외일보] 김창호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7개 시군(아산·서산·논산·계룡·서천·부여·홍성) 영유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충증은 장내기생충인 요충의 알에 의해 감염되는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진단은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낸 검사용 핀테이프를 현미경으로 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및 습진 등이 나타나고, 2차적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한 복통, 설사나 야뇨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위생 관리가 미흡한 영유아에게서 감염률이 높으며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서산·논산·부여·청양·홍성 5개 시군 영유아 1473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0.68%(10명)의 감염률을 보였다.

김옥 원장은 “요충증은 감염률이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요충감염 조사사업을 통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관리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