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배양섭 생명공학부 교수, 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인천대학교 동북아 E-biz에서 1,685개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신청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화학사고는 소량의 화학물질로도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사업장과 주거지가 혼재되어있는 인천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의식 제고 및 화학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본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 2024년 1차 시작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며, 찾아가는 맞춤형 화학사고 안전교육에 대해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김효식 소방위 , 화관법 주요 법령 개정사항 및 사고사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김일규연구사가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포인트 카드 발급 및 포인트를 지급하였으며, 화학안전포인트는 자율적인 화학사고 예방 및 시설 개선 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활동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시 행정처분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 배양섭 센터장은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유해화확물질 취급업체 관리자, 종사자 등의 안전관리 인식을 제고시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학물질 관리법 최근 법령개정사항, 제도 등을 전달해 사업장의 관계 법령위반 방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