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백호현기자= 동두천시 보산동새마을협의회 회원 박충영씨는 지난 10일 보산동 관내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해 생활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2명에게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보산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박충영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 수년 간 한결같은 봉사를 하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싸리말 할머니경로당 정정자 회장은 “아직은 날씨가 풀리지 않아 미용실을 가려는 길이 부담스러워 어르신들에게는 힘이 드는데 경로당에서 편하게 머리 손질을 해주셔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충영 회원은 “어르신들이 모두 내 아버지, 어머니 같아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어르신들이 미소로 답하실 때 그 날의 피로가 확 풀린다”고 소감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며 변함없이 이미용 봉사를 이어나갈 생각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