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명 채용 목표…뜨거운 열기 속 진행 돼

[내외일보=경기]박상찬기자= ‘2015년 제1회 안성맞춤 채용박람회’가 지난 10일 한경대학교 체육관에서 5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채용박람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청·장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1000여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성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20명을 채용 목표로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상장기업인 ㈜케이엠, ㈜코미코, ㈜네오티스, ㈜퍼시스와 상진기업(주), ㈜에이테크오토모티브 등 유망기업 30개 관내 기업이 직접 참여해 20여 직종, 141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34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한국양봉농협 등 20개 기업은 20여 직종, 79명 채용예정인원으로, 현장면접이 아닌 간접채용관에서 50명의 이력서를 접수해 전달하는 ‘간접참여업체’도 함께했다.

이밖에도 평택고용센터, 대한노인회, 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해 취약계층과 연계한 일자리상담을 진행했으며,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무료 메이크업, 이력서 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새롭게 면접특강 및 사회적 기업관이 준비됐다. 면접특강은 면접스킬 및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행사 전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됐으며, 사회적 기업관은 일자리에 취약한 계층에 일자리·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성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로 관내 우수기업 참여를 유도해양질의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