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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진희 기자

인천시, '저출산' 인식부터 바꾸자

  • 입력 2015.07.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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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토크, 일가 양립 업무협약 등 인식 개선

[내외일보=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는 시민들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저출산 극복 국민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4일에는 인제고등학교를 찾아가 미래의 주역들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토크’를 진행했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 결혼과 더불어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현명한 결혼 계획 세우기’, ‘인천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해 모둠토론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일·가정 양립(저출산 극복 캠페인) 및 일가양득(장시간근로 개선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노사단체, 기업, 인천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무엇보다도 캠페인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여가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4대 스포츠(프로야구, 축구, 농구, 배구) 프로구단과 공동프로모션을 체결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퇴근 후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프로모션을 추가 발굴해 인·가정 양립 및 일가양득 참여기업 및 근로자에 대해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4회 인구의 날(7.11.)을 맞아 오는 7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구의 날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I LOVE(아이사랑) 태교음악회’가 열린다.
홍보부스에서는 인천시의 출산장려 정책을 홍보하고, 출산·양육의 주체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 화합과 단결 및 사회적 통합을 이루도록 적극 알릴 계획이다.
‘I LOVE(아이사랑) 태교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는 감동과 설렘을, 태아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과 엄마와의 기분 좋은 교감 및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임신의 소중한 가치를 높이고 출산·육아에 대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인구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과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길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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