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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상재 기자

마포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

  • 입력 2015.07.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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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맞춤형 복지 거점 역할

[내외일보=서울]마포/이상재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7월부터 아현동, 상암동 주민센터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대폭 강화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복지를 통한 복지서비스 접근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민원행정팀'과 '복지행정팀'으로 구성된 기존 동주민센터 조직을 ‘민원행정팀’과 ‘복지1’, ‘복지2팀’으로 개편하고 인력을 충원했다.
특히 관 주도의 인적·물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마포, 나누면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동 주민센터의 모든 직원은 ‘우리동네주무관’이라는 이름으로 구역별로 전담 복지플래너가 돼 어르신, 빈곤위기가정을 직접 찾아가 복지·안전·보건·민원행정 등 주민생활 전반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밖에 안정적인 행정기능 유지는 물론 복지와 마을중심 기능 강화를 위해 주민센터 사무공간을 주민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민중심의 지역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리더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참여 확대와 역할 강화를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는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 제증명, 민방위, 청소 등 동 총괄 업무를 맡던 '민원행정팀'에는 마을공동체 업무가 강화됐다. '복지1팀'은 주민복지 상담과 신청접수, 관리 등 기존 복지업무를 담당하며, 신설된 '복지2팀'은 현장방문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협의체 및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의 심층 업무를 맡는다. 동별로 공무원 4명과 방문간호사 1명 등 총 5명이 추가 배치된다.
또한 방문간호사는 각 1명씩 동에 상주해 복지담당공무원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욕구상담, 복지혜택정보 안내, 생애별 예방적 건강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동주민센터에서 벗어나 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공간, 마을공동체가 복원되는 공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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