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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박구민 기자

강화군, 자동 사료 급이로 품질 향상

  • 입력 2015.07.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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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의 노동력 절감을위한 설치 지원

[내외일보=인천]박구민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축산농가에 자동 사료 급이 시설을 지원하여 노동력 절감과 과학적 사양 관리를 통한 축산 경쟁력 향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서는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축산 농가의 시설 현대화와 사육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소를 사육하는 8농가에 사료 급이시설을 지원했다. 축산농가의 여건에 따라 일반 배합 사료를 자동으로 급이하는 시설과 목초나 건초 등 조사료나 완전배합사료(TMR)를 급이하는 장비 중 선택해 설치했다.
사업 결과 과학적인 사양 관리로 육질이 좋아지고 사료 효율 개선 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작업시간을 현저하게 단축하여 급여 노동력을 60% 이상 절감하는 등 경영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선원면 이모씨 농가는 “한우 120두 정도 사육하는데 전에는 사료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운반하느라 시간도 반나절 이상 걸리고 몸도 너무 힘들었었죠.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TMR사료 자동급이기를 사용해보니 몸도 훨씬 편해지고 먹이 주는 시간도 2시간으로 짧아져 정말 좋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화군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크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성 향상 등 축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사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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