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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서운산단 주장 인천도공 파견 직원 갑질 적극 해명

  • 입력 2016.06.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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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물파손 건 악의적으로 촬영해 조작한 연출사진"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각 언론사에 보도된 인천도시공사 파견직원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인천도시공사 측에서 서운산단이 주장하는 대목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토지보상 업무 중 갑자기 철수하고 조사자료도 넘겨주지 않아 행정력과 금전손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초 공사의 출자취지로 협의된 보상업무 주관과 관련해 14년 11월~ 15년 7월에 걸친 보상 업무비율 협의과정 중 계양구가 보상업무를 주관하는 것으로 요구했다"며 "당시 PF대출과 관련한 보상비 50%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해 3월 31일 서운산단 SPC 이사회 의결로 계양구 단독 보상수탁협약 체결이 통과되면서 공사의 보상업무 참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보상업무 주관을 전제로 사전 진행했던 보상관련 조사 자료는 보상업무를 할 수 없는 상황 하에 추후 보상과 관련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사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던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는 파견 직원의 회사 무단 이탈 및 결근 62차례로 근무기강 해이라고 주장한 대목은 서운산단 출근시스템 인식오류로 전체 직원이 해당되는 문제이므로 다른 직원과 대조 시 바로 판명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공사 파견직원의 현장소장에게 폭언, 기물파손 등 갑질행위 주장에 대해서도 공사는 "2015년 2월말부터 태영건설 측에서 특정인이 현장소장을 사칭하는 명함을 소유하고 공무원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공정한 업무수행에 지장이 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SPC 내 태영건설 직원에게 요청한 사실이 있다"며 "기물파손 건은 공사 파견직원의 의자에 걸려 개인소유 화분이 깨진 일을 다른 직원의 파손된 서랍을 악의적으로 촬영해 조작한 연출사진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조사 없이 언론에 배포된 사항."이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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