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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이용객 급증 수영장 관리 소홀 방지 나서

  • 입력 2016.06.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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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등 종합적 시설점검

성수기 이용객의 급증에 따른 수영장 관리 소홀을 방지하고 수인성 질병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생활체육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자체 점검반을 꾸려 관내의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 수영장 12개소에 대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수영장 시설 내 위생상태 조사부터 정원초과 입장 여부, 인명구조장비 비치여부, 감시탑 설치 여부, 바닥면 등 미끄러지지 않는 자재 시공 여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꼼꼼한 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대중시설인 만큼 수상안전요원과 생활체육지도자 등 근무자의 자격 확인에 철저를 기해 관리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특히 구는 엄격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영장 관리책임자가 수질관리일지를 규정에 따라 성실히 기록·비치하고 있는지 현장조사하고 매월 1회 △유리잔류염소량 △수소이온농도(PH) △탁도 △과망간산칼륨 △대장균군 등의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자체 점검반의 간이검사와 채수를 통한 보건소의 종합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주1회로 점검횟수를 확대한다.

구는 수영장 시설점검 결과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위반시설 리스트를 확보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장조치 후에도 반복적으로 위반사실이 목격되는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해당 시설에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영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3일 오후 3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관내 수영장 시설 대표자와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4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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