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재 좋은지기 2.5t규모의 사랑의 짜장차 마련해 전달
사랑의 짜장차 오픈 나눔행사 수익금으로 아동-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 관람 지원

[내외일보=경기]박상덕기자=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일동)는 5일 광명동굴 앞 지원회수시설 광장에서 봉사단체인’광명을 사랑하는 좋은지기’(회장 유상기)와 함께 한국SNS연합회(대표 오종현)에 2.5t 규모의 사랑의 짜장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유상기 좋은지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오종현 한국SNS연합회 대표 및 자원봉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짜장차 전달식과 함께 오픈식도 진행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전국을 돌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한국 SNS연합회 오종현 회장과 회원들의 무한 봉사와 사랑 나눔의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좋은지기 회원들이 사랑의 짜장차를 새로 마련해 준 것은 또다른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좋은지기 유상기 회장은 “우리 회원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짜장차를 지원한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을 담아 주는 짜장차가 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짜장차는 조리기구가 설치된 2.5톤 차량으로 전국 곳곳에서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짜장면 나눔봉사를 하게 된다.

또 사랑의 짜장차 오픈식에서 광명동굴 및 라스코동굴벽화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하며, 모인 수익금은 광명시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초청 지원비로 쓰여진다.

사랑의 짜장차는 지난 2012년 한국SNS연합회 수호천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회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데 뜻을 모아 2014년 3월 1t규모의 사랑의 짜장차를 마련해 전국을 돌며 봉사를 해왔으나 차량규모가 작아 불편을 겪어왔다.

좋은지기는 지난 3월 11일 사랑의 짜장차 구입비로 희망기금(2.5톤 일반트럭구입) 5천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차량에 조리기구 설치 등으로 3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한편, 광명을 사랑하는 좋은지기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광명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