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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업에 독산동 일대 선정

  • 입력 2016.06.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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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재생 위한 주민 역량강화 지원

[내외일보=서울]=지난 2일 ‘서울시의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준비 단계인 ‘희망지 및 후보지’ 28개소 공모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희망지 사업으로 독산4동 독산로 동측 주거지와 후보지 사업으로 독산1동 우시장 부지 일대가 선정됐다.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다. 공모부터 지정까지 약 1년간 주민들의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억2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게 된다.

독산 4동 주민모임인 ‘산아래 신바람난 아이들’은 지난 4월 직접 제안서를 작성했다. 처음엔 5명으로 시작한 회원은 공모를 위해 학부모모임, 육아공동체, 시니어모임 등 단체들의 참여로 28명을 확대됐다. 오는 12월까지 마을조사 및 지역의제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후보지 사업’은 산업·상업·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특화요소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금천구에서 지난 4월 우시장 부지 일대를 서울시에 제안해 이번에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상인 역량강화, 시장 재생, 환경 개선 등 전략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 아카데미 개최 △청년 시장 창업 공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시장 문화축제 △우시장 브랜드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특화거리 조성과 △고객편의시설, 상인교육장, 배송센터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시장 앵커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후보지 선정지역에 대해는 금년 하반기까지 주민아이디어 공모, 아이디어 캠프,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 등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에 발표된 후보지들을 주축으로 서울시에서 지역 역량강화와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들 후보지들이 준비단계를 통해 향후 2017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주축이 돼 지역 특성에 걸맞는 맞춤형 도시재생을 실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4~5년에 걸쳐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 최대 100억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최대 200억원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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