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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의택 기자

독서관계망 형성으로 독서문화 확산

  • 입력 2016.06.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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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책두레 학교 워크숍' 개최

[내외일보=서울]=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9일 방화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책두레 학교 워크숍'을 개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듣는다.

‘책두레 학교’는 마을과 학교가 독서관계망으로 가깝게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명칭이다.

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강서구가 사람과 관계 중심의 새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꿈꾸며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거점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결해 이용자가 공간적·물리적 한계를 넘어 원하는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하는 책두레 서비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책을 매개로 마을과 학교가 경계 없이 긴밀한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교육주체가 따로 없는 마을교육공동체로서 발전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워크숍은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독서관계망 형성 사업을 토대로 건전한 독서문화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된다.

이를 위해 도서관 관계자, 교사, 독서관련 마을공동체, 독서동아리 회원 등 독서 진흥에 열의가 있는 각 분야 지역 주민 150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열린 원탁토론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학교-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지 아이디어를 나눈다. 토론에 앞서 ‘책 읽는 마을을 위한 네트워킹 방법’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김경숙,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크워크 사무처장)도 마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돕는다.

워크숍을 통해 모은 주민 아이디어는 하반기 책두레 학교 2단계사업 추진 동력으로 적극 활용된다. 구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토대삼아 200개 독서동아리, 활동회원 3,000여명을 목표로 독서공동체 확산 운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독서교육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적인 독서리더를 발굴해 울타리교사, 진로독서코치 등으로 활약케 한다. 또한 9월에는 북 콘서트, 책 읽는 강서마을 선포식 등 다양한 책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는 독서주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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