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도심속 생태연못서 만나는 반딧불이

  • 입력 2016.06.07 16:11
  • 댓글 0

구로구, 9일 잣절공원서 성충 방사

개구리 200마리, 원앙 2마리도 함께 방사해 잣절지구 일대를 소생물 서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반딧불이 방사 행사는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반딧불이 동영상 상영 및 생태해설 ▲반딧불이 먹이 주기 ▲반딧불이 성충, 개구리 방사 체험 ▲서식지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구로구는 2012년부터 총 4차례에 걸쳐 반딧불이 유충·성충 6,500여 마리를 방사해왔다. 방사되는 반딧불이는 서울시에서 기증받은 유충을 잣절공원 내 인공증식장(30㎡)에서 성충으로 키운 것이다.

반딧불이는 배의 끝마디에서 빛을 내는 곤충으로 ‘개똥벌레’라고도 불린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들어 오염이 덜한 일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채집통에 들어있는 반딧불이 성충을 직접 방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도시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