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새마을부녀회주관으로 ‘다문화, 새터민 여성 전통장 담그기’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 80명과 다문화여성 40여명, 새터민여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이날 담근 고추장을 이용해 만든 떡볶이 등 한국음식의 맛을 느낀다. 또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가 모두 끝난 이후에는 당일 담근 고추장을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자원봉사가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다문화, 새터민 여성들이 우리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요리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민들과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