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신길근린공원에서 ‘2016 영등포구 장애인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우선 오전 9시부터 팀 배정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 축하공연인 밸리댄스 및 치어리더들과 함께 몸풀기 체조 등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공식행사를 알리는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며 이날 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어울림 단체경기 5종목 ▲뉴스포츠 체험종목 5종목 ▲하모니 게임 1종목이다.
어울림 단체경기는 △지구를 굴려라 △점프 점프 릴레이 △풍선탑 만들기 △희망을 던져라 △판 뒤집기 등이며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보조 및 일반인 참가자와의 협동 플레이로 이뤄진다.
뉴스포츠 체험 부스에서는 △컬링 △농구 △한궁 △정확히 맞추기 △디스크골프 등 총 5종목 경기를 장애인 누구나 참여해 각자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장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내빈과 함께하는 하모니 게임은 참석한 내빈들이 각 팀의 대표 선수들과 함께 어울려 승패를 겨루는 이어달리기 형식의 이색 릴레이 게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사증후군 검진부스를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 및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의 검진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의 평소 건강상태를 체크해주고, 이를 바탕으로 영양 및 운동 등 건강관리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