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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중심 행정 ‘찾동’

  • 입력 2016.06.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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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시행 앞서 공무원 전문성 향상 나서

[내외일보=서울]=다가올 7월에는 '주민이 주도한,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이 관계맺는' 주민중심의 행정,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이 시작된다.

‘찾동’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8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동 사업의 이해와 역할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찾동’ 사업이 성공적으로 양천구에 안착될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사업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양천구는 지난해 7월 이미 18개 동주민센터에 방문복지팀 등을 신설해 ‘양천형 찾아가는 방문복지’ 사업을 운영하며 방문복지사업을 선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목2동과 신월4동에서 시범운영해왔던 서울시 찾동 사업은 성공적으로 정착됐다.

오는 7월 18개 동으로 확대될 양천구의 ‘찾동’ 사업은 ‘주민중심의 행정, 주민의 주도적 참여’라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우선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문제를 찾아 나선다. 전 직원이 ‘우리동네 주무관’이 돼 주민생활의 살피미 역할을 한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65세 도래 어르신, 출산가정, 빈곤위기가정 등 생애주기의 변화가 있는 주민에게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시행한다. 어려움이 있어 동주민센터로 찾아은 주민에게는 ‘복지상담전문관’이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특히 구는 동네의 크고 작은 복지문제를 함께 풀어갈 지역사회 내 복지리더를 발굴한다. 마을과 이웃의 일에 관심 있는 주민리더가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마을공동체도 조성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의 업무공간도 재배치된다. 현장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던 공간도 재구성한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상담실도 개선한다.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은 주민 쉼터로 바뀌고, 특히 민원실과 대기공간을 분리해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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