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정승초 기자 =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 소재 김미경씨(45세)가 모범 한부모가족으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6일 오후 13시 30분 강원도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미경씨는 한부모 가족이라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열정과 정성을 다하는 등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봉화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장애를 가진 취약가정 지원에 진심을 다하는 한편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해 타 기관 직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귀감이 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봉화군 주민복지실 류우태 실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의 양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가정이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자녀들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