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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시영 기자

청양, 김현수 전문경력관 ‘드론 조종’ 전문가 탄생

  • 입력 2018.04.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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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 노동력·생산비 절감에 기여

[내외일보=충남] 김시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4차 산업혁명시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농업용 드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경력관을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에서 농업기계임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수 전문경력관이 그 주인공.

김현수 전문경력관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교육센터에서 농업용 드론 기술보급 전문가 육성을 위해 추진한 초경량무인비행장치 조정자 과정을 수료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학과 및 실기를 거쳐 자격을 취득했다.

앞으로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김 전문경력관을 강사로 활용해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반을 운영, 농촌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11대의 농업용 드론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계임대기종으로 농업용 2대 및 교육용 2대를 확보해 최첨단 4차산업혁명을 농업분야에 적용하고 신속한 기술보급 및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동력살포기를 이용해 밭작물 병해충 방제 시에는 1일 2∼3ha 면적이 살포 가능하나 드론을 이용하면 20∼30ha 면적이 가능해 10배 이상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특히 무인 자동방제가 가능하므로 농약 중독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 직후 병해충 방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줄여준다. 뿐만 아니라 일반 작물과 사료작물의 파종, 가축 방역 등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김현수 전문경력관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4차 산업혁명인 농업용 드론을 최우선 적용하도록 농업인 드론스쿨을 운영 현장 기술적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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