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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덕규 기자

경기도, 민선7기 조직개편안 발표

  • 입력 2018.08.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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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 개편 최소화, 과 단위 조직 신설 기능 확대


[내외일보]박덕규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경기도 구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첫 번째 조직개편(안)이 마련됐다.
경기도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평화부지사 소관업무 확대, 소통협치국 신설 등을 담은 민선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새로운 경기도 건설과 도정안정을 위해 실국 개편은 최소화하고 공약조직 구현을 위한 과 단위 조직 신설과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가치이자 도정철학인 평화·소통·공정·노동·안전·복지를 조직개편에 반영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개편 방향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남북협력 및 교류강화와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 평화협력국 사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국을 북부에 배치해 경의·경원선 연결지원 및 남북연결 도로망 확충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경기도를 유라시아로 향하는 한반도의 중심 출발지로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소통협치국을 신설하여 도와 도의회간 상시적인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의회와의 협치강화를 위한 내용도 담았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및 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공정소비자과도 만든다.
노동 중시와 경제활력을 위해 경제실을 경제노동실로 명칭변경하고 노동과 경제산업 진흥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동일자리정책관과 혁신산업정책관을 각각 둘 예정이다.
삶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조직도 신설·확대 되는 등 대폭 강화된다.
먼저 재난현장의 초동대응은 소방이 전담하고, 재난의 예방과 수습·복구업무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실을 재난안전본부로부터 분리해 행정1부지사 직속으로 편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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