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권영호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예천읍이장  협의회, 공직자 등 50여 명은 30일 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들을 구입하면서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천군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호소했다.

이 기간 군청 실과소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합동으로 점심시간과 연계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전통시장에서 식사하기,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한 설 명절 장보기 등을 실시함으로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또한 설을 맞이해, 온누리상품권은 1월 31일까지 할인율이 5%에서 10%로, 2월 20일까지 할인 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돼 판매된다. 예천군은 이를 적극 홍보할 뿐 아니라 공직자들이 총 3천여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함으로서 전통시장의 경기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값싸고 질 좋은 지역농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