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김상규 기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필)는 3월 19일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 일원에서 노원소방서, 노원구청 등과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15.)을 맞아 실시한 이 날의 합동 산불 진화훈련은 도시 산불에 대한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작년에 서울국유림관리소가 수락산에 설치한 산불진화 지원시설의 장비들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진화훈련에 앞서 수락산역부터 등산로 입구까지 행진하며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후, 호스진화 및 방화선구축 등 유관기관별 임무 및 역할에 따른 일련의 산불 진화 과정을 훈련하였다.

이상필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도시생활권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될 경우 소중한 산림의 소실은 물론 주택 및 인명 피해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산불예방과 신고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