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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종하 기자

건양대 의과대 학부생,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화제'

  • 입력 2019.08.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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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유안지 씨가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논문에 공동 1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돼 화제다.

‘핵수용체 Nurr1이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에 관여하고, 치료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쓴 총설 논문이 노인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노화와 질환(Aging and Disease; 2017 Impact factor = 5.058)‘에 2019년 8월 2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 논문(제목: The Critical Role of Nurr1 as a Mediator and Therapeutic Target in Alzheimer’s Disease-related Pathogenesis)은 Nurr1이라는 분자가 알츠하이머 병과 어떠한 관련이 있고,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기술했다. 더 나아가 Nurr1을 조절하는 알츠하이머 병 치료제 개발의 방향을 전반적으로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학습량이 가장 많은 의대 본과 재학생이 SCI(E)급 저널에 총설 논문을 출판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번 논문 외에도 유안지 씨는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 기전 및 치료물질 탐색에 관한 연구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알츠하이머 병 뇌에서 Nurr1의 발현 위치와 발현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으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RP)과제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알츠하이머병 모델 쥐의 해마에서 neurogranin 과발현이 인지 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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