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대전/세종/충청]박종하 기자=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계곡, 강 등을 찾아 여가를 즐기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물놀이 안전 수칙'을 살펴보면 ▲수영 등 물놀이 전 준비운동은 필수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다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수영 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은 취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린뒤, 빨리 119에 신고한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나, 몹시 배고 고프거나 식사 후에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등이다.

조남순 현장대응단장은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준수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수영금지구역에서의 물놀이, 음주 후 물놀이 등 무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