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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아비간' 도입검토, 확진자에 효과?

  • 입력 2020.02.25 15:16
  • 수정 2020.02.25 15:26
  • 댓글 0
본 기사와 무관한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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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오전 기준 893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일본에서 개발한 치료제 '아비간'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비간은 국내에 허가돼 있지 않은 의약품"이라며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 중앙임상위원회와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비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한 신종 플루 치료제로 지난 2014년 승인됐다.

일본에서는 이날 25일부터 사용에 들어갔으며 2013년 '신종플루 등에 관한 대책 지침'에 따라 200만명분의 아비간을 비축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에 아비간을 시험 투약하자 증상 악화와 무증상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중국에서는 이미 아비간을 확진자에 투여해 효험을 확인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어 사용이 제한된다.

이 처장은 "우리나라에서 관련된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며 "임상시험 입상이 완료됐고 지금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주로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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