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강화된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병 특별관리 지역' 주민들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식기나 수건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가정 내 접촉도 최대한 삼가야 한다고 알렸다.
이어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면서 임신부, 65세 이상자, 만성질환자 등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