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류재오 기자=남원시가 민간개발사업을 통해 ‘대표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도약을 꿈꾼다.
시는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남원관광지 및 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과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삼안과 이엠티씨(주), 챌린지코리아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투입,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총연장 2.16㎞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5일 민간투자 대표사인 ㈜삼안컨소시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현재는 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
인허가 완료 이후에는 의회동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완료할 예정으로, 올해 5월 중 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남원랜드 민간개발사업은 ㈜아뜨아트가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55억원을 투입하여 남원랜드 부지에 미니꽃동산, 숲속놀이터, 숲체험관, 동물체험관, 어린이 놀이시설, 다목적 캠핑장, 유아용 짚라인, VR체험관 등을 포함하는 총 5개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6일 민간투자 대표사인 ㈜아뜨아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남원랜드 부지매입을 위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투자사 또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 산업관 웰니스존과 호텔의 민간개발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웰니스존은 작년 5월에 준공되어 운영 중에 있고, 호텔은 올 3월초를 완공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