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17일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 중 일본 축구협회장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현재 이바라키(茨城)현과 가가와(香川)현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총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간토(關東) 7개 지자체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다시마 고조(田嶋幸三) 일본 축구협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마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의에 참석했으며, 미국에서 치러진 일본 여자대표팀의 국제대회까지 참관하는 등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국내사례 866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 총 159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사망자는 1명 늘어 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