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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음성판정, 게이클럽 논란

  • 입력 2020.05.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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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규리SNS
출처=박규리SNS

[내외일보]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게이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규리는 11일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어 “마스크는 클럽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며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 보도가 나온 뒤 자진해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지난 2일 박규리도 방문했다는 의혹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바 있다.

한편 박규리는 1995년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소나기'에서 아역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여인천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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