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산청군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농식품이 공영홈쇼핑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완판을 기록했다.

군은 6일 오후 환절기를 맞아 진행한 ‘청농생강원액’ 공영홈쇼핑 판매 행사에서 방송 40분만에 총 1500세트, 8985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청농생강원액’은 경남도의 ‘2020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영홈쇼핑에 방송됐다.

이 제품은 유기농설탕 외에 첨가물이 전혀 없다. 특히 생강의 매운맛을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군 관계자는 “TV홈쇼핑은 코로나19 여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들이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망 확대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