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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 딸기수출연구회 공동선별장 개소식 개최

  • 입력 2020.11.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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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딸기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키로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이 지난 13일 강진읍 영파리에서 강진딸기수출연구회의 공동선별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연구회 소속 회원 20여 명, 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동선별장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딸기수출연구회는 2019년에 강진으로 귀농한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됐으며 11농가, 4.7ha 면적에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2019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첫해 3,387만 원, 올해 2,569만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연구회는 올해 전남도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딸기 육묘시설 기반을 구축했고 공동선별장까지 추가로 갖추게 됐다.

그간 딸기 선별은 개별농가가 재배부터 선별까지 직접 진행해 많은 노동력이 투입됐지만, 공동선별장 운영에 따라 선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딸기재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동선별장 운영에 필요한 일손은 인근 주민을 고용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게 될 전망이다.

오명석 강진수출딸기연구회장은 “국내 딸기 가격경쟁이 점점 심해져 가격안정을 위해서도 딸기 수출은 필수적이다”라며 “강진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연구회원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의 젊은 딸기 농가들이 모여 딸기 수출에 뜻을 모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강진 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연구회원들은 올해 12월 생산되는 딸기부터 ‘참별하’라는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해 점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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