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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빵

  • 입력 2020.1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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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청년 봉사모임 '인생한빵'에서 기부 동참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지난 24일 제빵 청년 봉사모임인 ‘인생한빵’ 회원들이 강진군청을 방문해 직접 구운 유기농 빵과 음료 각 1000개를 기부했다.

음료와 빵은 지역아동센터 및 강진군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지정 기탁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자는 마음을 담았다.

나눔에 동참한 인생한빵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다. 특히나 아이들은 학교 등교 및 야외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 키우는 엄마 및 예비 엄마들로 구성된 우리 모임에서 힘든 상황 속의 아이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재료 손질부터 빵굽기까지 정성 가득 담아 준비했다. 쌀쌀해져가는 요즘 날씨에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기 주민복지실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빵 청년 봉사모임 ‘인생한빵’은 총 8명의 청년 구성원이 지역사회 봉사에 대한 고민으로 모인 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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