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 입력 2021.01.18 16:06
  • 댓글 0

마을주민·접촉자 190명 전원 ‘음성’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지난 1년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강진군이 지난 16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전파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

지난 16일 영암군 관음사 방문 코로나19 확진자 관련으로 강진읍 소재 사찰 스님 1명과 주민 등 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진군은 확진자가 나온 16일 아침 전 실·과·소·읍·면장을 긴급 소집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일주일을 최대 고비로 보고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해당마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체 주민 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파악하여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1월 18일 오전 현재 검사자 총 190명이 음성 판정되었다.

강진군은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확진자의 동의 하에 휴대폰을 수거하고 GPS를 활용해 밀접접촉자 명단을 신속히 파악했다. 이후 밀접접촉자를 즉시 격리 조치하고,  접촉자의 이동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한 차단에 나섰다.

또 확진자 이동 동선에 대한 CCTV 분석과 현장 방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접촉자 분류와 방역소독 등을 완료하였다.

강진군은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여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공간 내 접촉자 파악이 완료된 경우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찰에서 발생한 만큼 소규모 사찰도 엄격하게 통제하고, 교회, 일반사찰 등 집회 축소 및 금지 등 종교시설 계도 및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