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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24시간 화재감지로 안전한 강진 전통시장 만든다

  • 입력 2021.01.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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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시장 내 화재알림시설 설치해 대형화재 예방 가능해져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은 지난 22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화재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읍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통시장 방문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 포함 총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장 내 연기, 열, 불꽃 등 3가지 화재원인을 감지하는 화재감지기 34개를 설치했다.

설치한 불꽃 감지기는 개별 점포뿐만 아니라 화재 취약지점인 광장 및 주차장 등 공용 구간도 화재감지가 가능해 화재감지 정밀도를 더욱 높였다. 또 화재 발생시 소방서 및 점포주에 신속히 통보하여 조기 진화가 가능해졌다.

강진군과 강진소방서, 상인회 관계자들은 감지시설 시연을 통해 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1월 중 화재알림시설을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전통시장은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취약시설”이라면서 “이번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시 초기 진압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작년 12월 관내 3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소방, 가스 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화재예방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노후전선 정비사업 등  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화재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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