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올해 모범음식점을 총 41곳을 지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와 함께 현지조사를 통해 심의를 거쳐 기존 업소 재지정 38개소 신규 3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평가는 위생상태, 서비스, 맛, 기여도 등 17가지 항목과 부가 4항목 등 총 21항목에 대해 평가를 거쳤다.
특히 이번 모범음식점 선정에서는 더욱 강화된 기준적용으로 엄격히 평가해 지역주민과 지역방문객들을 위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에 역점을 뒀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모범음식점은 군 홈페이지와 각종 안내책자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더욱 강화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럽고 깨끗한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수도 사용료의 35%와 지하수 사용 수질 검사비를 전액 지원받게 되며, 음식문화개선에 필요한 위생용품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