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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진명준 기자

해남사랑상품권 500억 판매 돌파… 1400억 목표 순항

  • 입력 2021.03.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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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00억원 증가' 국비확보 10% 할인판매 등 효과

 

[내외일보=호남]진명준 기자=해남사랑상품권의 1분기 판매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26일자 해남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은 500억 9,500만원으로, 지류판매로 477억 900만원, 카드 23억8,600만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0억원이 더 판매된 실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기를 극복할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역상품권 유통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판매 후 현금으로 돌아오는 환전률도 67%로, 전년에 비해 7%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제흐름도 빠르게 돌아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남군은 올해 전남도내 최대 금액인 1,4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지역상품권을 경기 활성화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도비 108억원을 확보해 10% 특별할인 판매, 구매고객 감사이벤트 등을 실시, 군민 혜택을 최대로 늘리면서 상품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군의 분야별 정책과 연계한 정책 발행분도 적극 발굴해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해남형 재난지원금을 통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해남사랑상품권 총 65억원을 지급했으며, 농어민 공익수당 90억원, 공직자 복지포인트 13억원 등도 상품권으로 지급됐다.

또한 관광객입장료 환급, 전입장려금과 각종 평가 시상금·포상금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62건의 사업에서 200억원 가량의 정책발행을 추진 중이다. 2021년 1분기 정책 발행은 169억 2,400만원을 기록했다.

3년째 지속하고 있는 구매릴레이 운동도 한 몫을 했다.

구매릴레이 운동은 기관·단체에서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거나 각종 수당 등 임금 이외의 대가로 지급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200여 곳에서 36억 원을 구매했다.

군은 규모가 커진 상품권이 부정유통 없이 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담직원이 날마다 전산프로그램 모니터링 실시와 이상 형태 발견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부정유통 사례 31건을 적발하고, 13건은 가맹점 등록을 취소했으며, 올해도 3월말까지 읍면과 합동으로 부정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수수료 부담이 없는 모발일 상품권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남미소, 해남투어페스의 상품권 연계 결제시스템 구축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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